2019년 중국 의료계 동향 ; 원격진료와 의료 공유경제

< 온라인진료/온라인병원/원격의료 관련 시행령 개요 >

구분 설명
온라인진료관리방법(시행) •  의료기관 라이선스 보유 기관은 온라인진료 가능

•  외부 업체의 플랫폼 이용 가능 (제휴 계약 전제)

•  초진환자 불가, 차트가 있는 (재진) 흔한 , 만성병 가정의 지정  환자에게 온라인 처방 가능

온라인병원 관리방법 (시행) • 오프라인 의료기관 독자 혹은 외부 업체와 제휴하여 시스템 구축

• 온라인 처방 전에 의사는 환자가 오프라인 의료기관에서 명확히 진단받은 병 (흔한 병, 만성병) 을 차트를 통해 파악하여 함

원격의료
서비스관리규범(시행)
• 의료기관은 직접 혹은 외부업체와 제휴하여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

• 환자에게 사전에 원격의료서비스의 내용, 비용 등을 고지하여 환자의  동의를 득해야 함

[위건위 (국가 위생건강위원회, 구 위생부) 는 2018년 9월에 온라인진료/원격의료/온라인병원 관련 시행령과 2018년10월에는 가정의(family doctor) 지정 서비스 규범화 관리지도의견을 발표했습니다. -> 시범사업이던 온라인 진료등을 본격화(경증 등 재진 처방가능) 향후 1차 진료 상당수가 가정의 온라인 진료로 대처할 예정입니다.]

1. 2019년 2월 중국 의료계 동향 ; AI를 이용한 원격진료의 전격적인 도입

미국의 경우 구글의 구글브레인에서 의료용 AI를 이용한 원격진료를 지금 시도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AI에 수십만장의 환자의 망막사진과 환자의 개인의료정보를 학습시켜 사진 한장으로 환자의 실명여부를 곧바로 판단하는 능력을 확보했으며 이렇게 확보된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2017년부터 인도 첸나이의 산카라 네스날라야 병원과 인도의 유명한 안과 체인병원인 라아빈드 안과병원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여 당뇨병성 실명진단에 쓰고 있습니다.  AI 진료의 경우 국경의 장벽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공유되는 정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폐암환자가 베이지의 AI의사로 부터 진단과 처방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도 이용이 가능하고 이러한 것이 과연 불가능한 일일까요 ?

중국은 이미 원격판독  분야 리딩회사(업체)들 상당수가 AI 판독을 도입해서 의사판독/AI판독을 듀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로 수익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Wanli 클라우드 (알리바바그룹 관계사)의 AI 이용 원격판독 화면 예시 >

한국의 경우 아주 훌륭한 AI 회사들이 많으며 이러한 회사들이 개발한 AI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 내에서는 구조적인 문제와 원격의료 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의미로 인해 이러한 기술이 환자와 의사 사이에 존재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상황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2018년 연말을 기점으로(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연말은 아닙니다. 시행령에 시행일자가 없으니 즉시 발효할 수도 있고 중국 법체계의 이상한 점이지만 이런 법의 시행은 각지자체의 조례에 따르는 것이 상례라 아마 중국 각성에서는 각성에 맞게 시행하는 날짜를 정하게 될 것입니다.) 중국 의료계에는 아주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시행령은 8-9월경에 반포되었습니다.) 그동안 외지의(저개발 구역?) 시범사업 중심으로 진행이 되던 원격진료가 중국 전체로 시범사업을 끝내고 본격적인 원격의료의 도입을 허가하고 사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미국의 뒤를 이어 중국도 본격적인 원격의료의 활성화를 도입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 바탕이 된 것은 온라인병원 관리방법(시행)이라는 법과 온라인 진료 원격진료 등 관련규정이 도입이 되고 난 후에 본격적으로 중국 각지의 앞서가는 3급 갑병원이 주도가 되어 운영하는 병원 연합체 중심의 지역 원격의료가 더욱 활성화 될 것입니다.

중국의 경우에는 실제로 의료 시스템의 문제가 심각한데 그 이유의 가장 핵심은 한국과 다르게 1차의료기관을 담당하는 진소, 문진, 및 기타 공공의료기관- 위생스테이션 등의 의료질적인 면이 매우 떨어지고 열악해서 중국 인민들도 간단한 질환 뿐만 아니라 조금이라도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질병에 걸리게 되면 우리나라 3차 병원에 해당하는 3급 갑급병원으로 환자가 몰리게 되는 경향이 강해서 환자의 쏠림에 의한 환자 진료의 문제가 많이 생기고 있으며 이러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진소와 문진 (이곳은 조금 큰 1차 의료기관에 해당됩니다. )의 능력 부족으로 3차의의료기관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중국 정부에서는 원격의료 도입에 아주 적극적인 상황입니다. 이런 점은 한국의 의료시스템에서 1차의료기관을 맞고 있는 전문의들의 전문적인 1,2차의료기관이 많다는 점에서 중국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 편 이지요

[ 조선일보 사진]

중국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AI를 이용한 원격진료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 많은 지원을 AI업체에 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러한 원격의료는 AI의사의 채팅문진으로 시작합니다.

[조선일보 사진]

한국의 병 의원에서 하는 사전문진표와 같은 것인데 이런 항목을 입력하면 AI의사가 온라인상으로 판단하고 실제 병의원과 연결해주는 그런 역활을 하게 됩니다.  더 나가가서는 AI의사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팅이나 화상진료, therapeutic chat-bot의  도입으로 만성질환자를 관리하고 치료하는 기능까지 탑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2019년 2월 중국 의료계 동향 ; 의료서비스 공유 플랫폼과 의료정보/서비스 업체의 진화

 

중국의 의사 커뮤니티를 표방하고 출범한 딩샤위안 정도가의료기식 공유플랫폼으로 시작했으며 춘위이성의 경우 온라인 자문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의료정보/서비스 업체들은 온라인 자문을 넘어 온라인 병원 기반의 온라인 진료로 진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의료 분야의 공유 경제라는 말은 참으로 생소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원격 의료라던지 모바일 경제를 지향하는 중국 사회의 분위기에 맞물려서 의료분야에서도 공유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고 그렇게 공유의료경제를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중국의료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하이텔이나 케텔과 같은 유선모뎀 커뮤니티로 시작해서 지금은 네이버의 지식인과 같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의료지식의 공유모델이 있었고 이러한 공유모델이 중국은 모바일 앱 위주의 발전으로 모바일 사업자들이 의료쪽 의료지식의 공유화를 시키면서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위의 모바일 플랫폼 기업들은 네이버 지식인 처럼 온라인 앱상에서만 의료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머무르지 않고 온/오프 믹스를 통하여 다양한 플랫폼 비지니스화 하고 있습니다. 그로써 보다 큰 수익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일종의 플랫폼 커뮤니티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 의료계의 특성상 단편적인 의료 지식의 공유 그것도 확실하지 않고 민간요법 같은 정보가 더 각광받는 것 같은 한국의 웹상의 의료정보의 교류를 그 양이 많다고는 하지만 그 신뢰성에서는 아주 형편없는 정확도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런 단편적인 의료정보의 나열의 정보제공의 상태를 벗어나서 의사와 병원 그리고 보험회사, 정부 더 나아가서는 제약회사와 약국 등등…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연결되는 의료지식과 정보 플랫폼 비지니스는 앞으로 중국 의료계와 헬스케어 업계의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러한 의료 자원의 재분배와 의료비용감소에도 많은 역활을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네이버나 다음이 하고 싶으나 아직은 못하는 것과는 너무나 대비되는 일이지요

결 론 

한국의 아주 훌륭한 의료계와 헬스케어 업계의 많은 인재들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 어떨지는 명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다만 각종 규제와 법규들 그리고 사회 각 구성원들간의 합의가 되지 않고 지난 15년간 지지부진하게 상황을 놓고 있는 사이에 우리나라의 옆에 있는 중국에서는 정말 빠른 속도로 앞서가고 있는 것이 보이는 정도까지 와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중국의료를 이야기 할 때 아주 뒤떨어지고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편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가까이서 들여다 보게 되면 이러한 것은 정말 편견이며 의료의 시스템의 탄력성은 우리나라 보다 월등히 앞서 있으며 보다 앞서가는 여러 인터넷 기업들 역시 정부의 보호와 육성 아래에 엄청 빠른 속도로 발전해 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상에서만 이야기 되었던 것들 중에 중국은 벌써 하고 있는 것인데 바로 의료 플랫폼 비지니스 입니다.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중하나인 알리바바는 의료전문 자회사인 알리건강을 통해서 진료예약, 의료정보 제공, 온라인약국, 의약품 배송, 건강보험 서비스와 지불제도 등을 결합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병원과 의사는 환자의 진료만 담당하고 환자 관리와 운영 및 의약품의 관리 업무는 알리바바가 책임지는 온라인 플랫폼이지요. (알리건강이 위에서 언급해드린 원격판독업체 Wanli 클라우드의 2대주주입니다. 최근에는 AI쪽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위에서 언급한 서비스들은 대형 모바일 플랫폼들이 대동소이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핑안, 웨이이, 준위이성,알리건강은 진료예약부터 시작하고 춘위이성은 온라인 문진부터 시작, 알리건강은 온라인 약국부터 시작해서 회사들의 출발점과 강점은 조금씩 다르나 대부분 추구하는 목적점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집니다.

최근 한국의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 회사들도 대부분 헬스케어가 의료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도 중국의 사례에 다분히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물론 넘어야 하는 규제의 벽은 중국과 다르게 많이 높은 편이지만 말입니다.

심지어 대부분의 의료인들이 기대했던 AI의 의사면허는 미국 IBM의 왓슨이 딸 것이라고 생각했었으나 이미 2017년도에 중국 칭화대와 스타트업 아이플라이 테크가 공동개발한 AI 로봇 샤오이가 600점 만점에 360점 커트라인의 중국의사시험에서 456점을 받아서 의사면허시험에 합격을 했답니다. 인간들이 시험을 보는 동일한 시간안에 풀어서 합격을 했다는 말지이요.

이제 이러한 환경이 되면서 전 향후에 한국 환자들이 온라인으로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바로 직구하듯이 약을 구하고 진료를 받고 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적은 비용으로 말입니다.

우리 모두 앞서가는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닐 수는 있으나 그것을 모르고 당하는 우는 범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위의 글은 한국 의료계에서 중국 의료현황을 알아 볼  수 있게 북경현지에서 중국 의료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평생세계에서 포스팅하는 글입니다.  

보다 궁금하신 것이 있거나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분들은 아래 이 메일로 연락을 주시길 바랍니다.

made by 글로벌 평행세계 Managing Partner 김우성
Edited by 글로벌 평행세계 Senior Partner 최창환 

2019년 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