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비약적 발전 3/4

중국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비약적 발전 3/4

– 목차 –

I. 중국 디지털헬스케어의산업의 비약적 발전

II. 중국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유니콘기업들

III. 한국 디지털헬스케어기업의 중국시장 활용 전략

  • 수익모델

큰 시장을 기반으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고, 모바일 결제로 수익모델 창출이 용이하다. 지금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웨이이의 주 사업영역은 병원 예약 대행 및 모바일 진료상담이다. 모바일진료의 경우 유명의사, 시니어 의사의 경우 한국 돈 몇 만원 정도이고, 비유명의사, 주니어의사 들은 몇 천원 수준이다. 객단가는 높지 않지만, 2016년 웨이이의 매출 규모는 12억 위안(약 2,052억원)이다.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상담과 약품 판매를 연동시키는 160의 경우 2017년 매출이 1억 위안 (약 171억원)가량이다. 이 회사는 장외거래시장 (신삼판)에 등록되어 있다. B2C 서비스의 유료화가 가능한 큰 이유는 저가여도 규모의 경제로 큰 매출 창출이 가능하고, 모바일 결제의 발달로 고객들이 손쉽게 지불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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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게 SaaS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 업체는 회원 치과가 만 개가 넘었고 1년에 1,800 위안 (약 31만원) 을 서비스 비용으로 받고 있다. 객단가는 높지 않지만 중국에10만 개 가량의 치과가 있기 때문에 기대 매출은 작지 않다. 영상자료 원격판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클라우드 회사들은 건 당 한화 몇 천원을 받고 있다. 객단가는 낮지만 향후에 허가 받은 AI를 도입하여 비용을 낮추고, 유저 수 증가를 통한 시장 선점 후 객단가를 제고하면, 매출 신장 비 COGS증가폭이 아주 낮기 때문에 몇 년 후에는 매출 신장만이 아니라 높은 수익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의 회사가 FA (투자자문)을 해 투자 유치에 성공한 중국의 한 의료 AI 업체는 클래스 II 로 의료기기허가를 받아 이미 다수의 병원에서 의료수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관련 질병인 당뇨병 관련 약품을 생산하고 있는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Merck로부터 재정적 지원도 받고 있다. AI 의 경우 병원의 판독서비스 이외에도, 제약회사의 지원, 원격판독, 정부가 농민 등에게 복지로 제공하는 저가 검진 의 스크리닝 Tool 등 다양한 수익모델이 가능하다. 그리고 과기부 등 정부의 R&D 과제의 수도 많고 금액도 커 상업적인 수익 창출 이전의 R&D 자금 확보도 용이하다.

최근에는 AI 등 어플리케이션 성격의 솔루션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들은 새로 고객을 개발하지 않아도, 이미 다수의 고객을 확보한 대형 모바일 플랫폼이나 SaaS 등을 유통채널로 활용할 수 있어 과거보다 더 쉽게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 필자의 회사가 컨설팅을 하고 있는 모 한국 AI 기업도 중국의 모 메이저기업의 SaaS에 탑재하는 것을 협약하고 AI 를 개발 중이다.

  • 의료데이터 및 의료기관

중국은 인구 수만큼 엄청난 의료 데이터를 가지고 있어, 빅데이터 관련 회사, AI업체, 블록체인업체 등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위계위 발표에 의하면[3] 중국에서 최고 등급의 병원인 3급갑 병원은2016년 기준 1,308개이다. 3급갑 병원은 보통 천 베드 이상의 규모이고, [4]7,000베드로 중국에서 가장 큰 정저우대학 제1부속병원 등 3천 베드 이상의 병원만도 38개이다. 연 진료횟수 1위인 광둥성중의병원은 진료 횟수가 700만이고, 300만 이상의 병원이  51개이다.

이런 대형 공립병원들은 정부의 시책에 맞춰 디지털 헬스케어에 비교적 우호적이다. 웨이이가 성공을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초기에 상하이의 화산병원 등 상하이의 공립병원과의 제휴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최근 유명 AI 및 유전체검사 기업 등 관련 기업들은 다수의 대형 공립병원과 제휴를 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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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벤처캐피탈협회

[2] VC Beat

[3] 중국 병원은 1/2/3급으로 나뉘고 각각이 또 갑/을/병으로 나뉘어 총 9개 등급. 삼급특이라는 최상등급이 존재하나, 삼급특병원은 없음

[4] 건강계


위의 글은 한국 의료계에서 중국 의료현황을 알아 볼  수 있게 북경현지에서 중국 의료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평생세계에서 포스팅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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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by 글로벌 평행세계 SP 최창환 (smallco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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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0일|